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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수상 놀이와 야생 음식, 완주에서 즐기는 특별한 경험

전북 완주군의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 축제는 야생 음식을 맛보고 다양한 놀이를 체험하는 지역 대표 행사이다.

 

축제에서는 시랑천을 가로지르는 와푸 워터 런닝맨, 무중력 워터볼, 워터롤 등 여러 수상 놀이와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이 인기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또한 감자삼굿 체험도 진행되어 관광객들과 함께 옛 방식으로 음식을 조리한다.

 

'웅치이치 역사존'에서는 임진왜란 병장기 전시 및 체험, 웅치이치 승전 퍼레이드가 마련되며,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 시설도 구비된다.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오르고, 13개 읍면의 요리사들이 준비한 로컬밥상과 로컬장터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