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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소년이 중년으로 깨어나다

창작집단 몽상공장의 연극 '오랜 소년'이 11월 21일~12월 1일까지 서울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19살 소년이 22년간 혼수상태에 있다가 깨어나 중년이 된 후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22년의 혼수상태라는 비극적 상황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어 깊은 슬픔을 웃음으로 전환한다. 관객들은 인물의 여정을 응원하며, 간결하고 유머러스한 대사 속에서 명확한 갈등을 느낄 수 있다. 

 

극본과 연출은 번영후가 맡았으며, 장윤원, 송연규, 기연, 최문숙, 곽두환, 이나리 등의 선배 연기자들과 전혜진, 손지인, 김민경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