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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순위권, '한강' 작가가 싹쓸이… 노벨상 에디션까지 나온다

소설가 한강이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그의 책에 대한 주문이 폭주하였고, 주요 서점의 베스트셀러 1~10위가 모두 한강의 작품으로 채워졌다. 

 

한강은 한국 작가 중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아시아 여성 작가로서도 최초의 수상자이다.

 

수상 소식 직후 교보문고와 YES24의 온라인 사이트는 접속이 어려워지는 혼란이 발생했다. 교보문고의 실시간 베스트셀러에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한강의 작품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출판사 창비는 한강의 노벨상 수상을 기념한 에디션 출간을 검토 중이며, 독자들 사이에서는 노벨상 특별 에디션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노벨위원회는 한강의 수상 이유로 "역사의 상처를 마주하고 인간 삶의 취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을 꼽았다. 한강은 이전에도 여러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