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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탐구 '피노키오 트라이얼'

극단 올리브와 찐콩이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성수동 성수아트홀에서 관객 참여형 연극 '피노키오 트라이얼'을 선보인다. 

 

연극은 2050년을 배경으로, AI 엔지니어 제페토가 놀이친구 모델 AI 피노키오를 대신해 '피노키오에게 인간의 자격을 부여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연극은 관객이 직접 배심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독특한 형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라이브 캠을 통해 관객의 질의가 무대 위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출연진으로는 강민지, 권수민, 박주혁, 오승현, 이예현, 임원, 장완희가 참여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작연출을 맡은 이영숙 올리브와 찐콩 대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탐구하고자 한다. 이영숙 대표는 "AI와 다른 존재 사이의 경계를 짓다 보면, 결국 인간 스스로를 돌아보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연극이 관객들에게 인간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