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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피로, 영양제 대신 결명차가 더 좋아

김 원장은 현대인들이 지나치게 눈을 많이 사용하면서 눈 건강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눈의 피로와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 몸은 과도하게 사용하면 기능이 떨어지는데, 감각기관 중에서 특히 눈이 가장 먼저 약해진다”고 말했다.
눈 건강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 A, 루테인, 지아잔틴 등의 영양제를 챙겨 먹지만, 실제로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김 원장은 설명했다. 그 이유는 이들 영양제가 눈까지 제대로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며, “지용성 비타민 형태의 영양제보다는 음식을 통한 섭취가 훨씬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음식을 통해 섭취할 경우, 몸이 필요한 만큼만 흡수하고 나머지는 배출되기 때문에 영양 과잉이나 축적을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눈 건강을 위한 최적의 음식 1위로 결명자를 꼽았다. 결명자는 눈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에 특히 효과적이며, 그 효능이 한방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눈 질환의 대부분은 열성으로, 결막염이나 각막염처럼 염증이 생기면 충혈되고 열이 나게 된다. 결명자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열을 내려주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결명자에 포함된 '에모딘' 성분은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눈 건강을 유지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결명자는 단순히 눈 건강에만 좋은 것이 아니다. 이 외에도 결명자는 이뇨 작용을 통해 부종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다이어트, 위염 개선, 기억력 향상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이 있다. 김 원장은 결명자를 차로 끓여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추천했다. '하부차'라 불리는 결명자차는 끓였을 때 진한 색의 물이 우러나며, 이를 시원하게 마시면 체열을 식히는 데 유익하다.
하지만 김 원장은 결명자가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설사나 냉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생강과 대추를 함께 넣어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또한 부종을 완화하거나 다이어트 목적으로 결명자를 섭취하고자 할 경우, 옥수수수염과 함께 끓여 마시면 이뇨 효과가 배가되어 더욱 효과적이다.
결명차는 눈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간편한 방법으로, 영양제를 대체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비타민이나 루테인 같은 영양제를 구입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특히 유용한 선택이 될 수 있다. 결명차의 효능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눈 건강을 보다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