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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면 치매 예방 효과 있다?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주말마다 한두 번씩 몰아서 운동하는 것도 규칙적인 운동만큼이나 치매 전 단계인 경도 인지장애(MCI)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콜롬비아 로스안데스대학 연구팀은 멕시코시티 주민 1만여 명을 대상으로 16년간 추적 조사하여, 일주일에 1~2회 몰아서 운동한 그룹(B그룹)의 MCI 위험이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A그룹)에 비해 25% 낮았다고 밝혔다.
규칙적으로 운동한 그룹(C그룹)은 11%, 주말과 주중 운동을 병행한 그룹(D그룹)은 1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주말 몰아서 운동하는 '주말 전사' 패턴이 바쁜 현대인들이 실천할 수 있는 치매 예방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