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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성희롱 사건 피해자, 민희진 대표에 정면 반격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ADOR)에서 성희롱 사건의 피해자인 B 씨가 민희진 대표의 사건 무마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B 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민 대표가 언급한 B 여직원이 자신임을 알리며, 민 대표가 가해자 A 임원을 보호하고 자신을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B 씨는 3월 2일 퇴사 의사를 밝히고, A 씨의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적 발언을 신고했으나, 하이브는 징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대신 A 임원의 행동이 부적절하다는 경고 조치를 민 대표에게 권고했지만, 민 대표는 이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B 씨는 민 대표가 자신의 신고를 무효로 하려 했고, 조사 과정에서 자신에게 모욕을 가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민 대표가 대중을 대상으로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사과도 없었다고 호소했다.

 

B 씨는 민 대표와 A 씨가 진심 어린 사과를 하기를 기다린다고 전하며, 진실을 밝히기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건은 민 대표가 성희롱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보도와 관련이 있으며, 민 대표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이를 부인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