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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어 '엄상백' 78억에 낚았다..초강력 카드 마련

한화 이글스는 FA 시장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외부 영입을 두 건 성사시켰다. 

 

8일 한화는 FA 투수 엄상백을 4년 계약에 최대 78억 원 규모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엄상백은 2015년 kt 위즈 1차 지명으로 데뷔 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난 시즌 13승 10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그의 우수한 구위와 체력을 바탕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엄상백은 "가치를 인정해 준 한화이글스에 감사를 표한다. 선발투수로 내년 시즌에 많은 이닝을 책임지고 팀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7일 심우준과 함께 엄상백까지 영입하며 스토브리그 외부 FA 영입 한도를 모두 마쳤다. 향후 내부 FA 및 외국인 선수 영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