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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초콜릿' 뭐길래..유통가는 지금 초콜릿 전쟁 중
중동의 디저트 '두바이 초콜릿'이 유통가에서 뜨거운 이슈이다.
두바이 초콜릿은 초콜릿 안에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를 넣어 만든 디저트로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현지 제품의 수입이 10월로 예정된 가운데, 국내 유통업체들은 유사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편의점 CU는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을 출시해 하루 만에 20만 개를 완판했다. GS25도 사전 예약에서 9분 만에 매진되었고, 세븐일레븐은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이다. 백화점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두바이 초콜릿의 인기는 인플루언서들의 SNS 활동에서 시작됐다. 특히 MZ세대의 관심을 반영해 편의점들이 신속하게 제품을 출시하며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웃돈 거래도 발생하고 있으며,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같은 재료의 품귀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업계는 편의점들이 유행 디저트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앱 회원 증가와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